다이쇼 12년, 일본 최초로 건설된 버트리스 댐으로 토목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앞마당 광장은 잔디로 덮여 있어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의 명소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사류 댐은 다이쇼 12년에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버트리스 댐이다. 버트리스 댐은 수압을 받는 벽면을 격자 모양의 보조벽(부벽)으로 지지하는 구조의 경량 댐으로, 당시 고가의 콘크리트를 절약할 수 있는 설계 방식이었다. 예로부터 '아카가와 강의 수원지'로 불리며 지금도 하코다테 시민의 젖줄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로 인해 토목학회 추천 토목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쇼와 60년에 개수. 우뚝 솟은 모습에서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다.

옆에서 제방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 담장 너머로 푸른빛의 아름다운 물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수위가 높아서 웅장함도 만점이다.
댐 앞마당 광장은 잔디가 깔린 공원으로 정비되어 하코다테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피크닉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것 외에도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도 인기다. 하코다테 중심 시가지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아카가와 지구의 고지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