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부기사
이미 사용하지 않는 건널목 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검은 생물, X 유저 '역장 야마모토 유키치'(@Y_Tomekiti)가 발견한 이 검은 털북숭이, 도대체 누구일까?
뭔가 자고 있다

댓글로는,
"이건...뭐예요..."
"모후모후가 있네~"
"너구리?"
검은 모후모후의 정체는〇〇〇〇〇〇?
이 생물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글을 보니 평소에도 자주 역을 보러 가시는 것 같은데, 특별히 좋아하는 역이 있으신가요?
이미 폐역이 되었지만, 루모선이라면 토게시타역이나 키타이치얀역 등 훌륭한 목조 역사나 승강장 같은 마부역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원래 역은 아니지만 NHK 연속극 '스즈란'의 세트장으로 만들어진 '아시모이(明日萌)역'(恵比島역)에도 애착이 있습니다.


NHK 연속극 '스즈란'에 등장한 아시모에역(사진 제공: 역장 야마모토 유키치)
역의 어떤 점이 흥미를 끄는 것일까요?
다양한 역이 있고 각각의 재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역 건물 자체의 시대감이나 무인화되어도 개찰구나 수하물 창구가 남아 있는 등 역사가 느껴지는 역을 특히 좋아합니다. 취미로 건물 재산표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흐뭇해진다(웃음).
또한, 겨울의 홋카이도에서는 대합실에 난로가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치치부베쓰역 대합실에 있는 난로(사진제공: 역장 야마모토 유키치)
2023년 폐역이 된 JR 마부역
참고로 이 누마타마치에 있는 마부역은 2023년 3월 31일 JR루모 본선 루모~이시가리누마다 구간이 폐지되면서 폐역이 된 역이다. 이 글을 올린 역장 야마모토 유키치 씨는 일러스트레이터 '시발짱'과 함께 2023년 8월 '루모이센 각역 산책(시발짱과 역장님)'이라는 루모 본선을 무대로 한 동인지 '루모이센 각역 산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