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사라져가는 종합슈퍼 '세이유' - 상륙에서 철수까지의 궤적|Domingo

홋카이도에서 사라져가는 종합슈퍼 '세이유' - 상륙에서 철수까지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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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시

2024년 4월 2일, 이온 홋카이도가 슈퍼마켓 체인 세이유가 운영하는 홋카이도 내 9개 점포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현재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9개의 점포는 모두 삿포로 시내에 있으며, 과거에는 이와미자와와 다키가와에도 매장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세이유가 홋카이도에 상륙한 이후 지금까지의 궤적을 따라가 보자.

삿포로 올림픽을 전후해 홋카이도에 상륙했다.

西友旭ヶ丘店

세이유 아사히가오카점

세이유가 탄생한 것은 1963년. '세이유'라는 이름은 '세이부의 친구'에서 따온 것으로, 당시에는 구 세이부 그룹의 일원인 세이부 백화점이 모회사였다. 홋카이도에 상륙한 것은 1973년 쓰쓰칸점이 처음이다. 당시 홋카이도는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이 막 끝난 후 삿포로 도시화가 크게 진행되어 대형 백화점과 슈퍼가 진출한 시기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홋카이도에 출점을 거듭해 전성기에는 11개 점포까지 늘어났지만 현재는 삿포로 시내에 9개 점포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세이유의 프라이빗 브랜드였던 '무인양품'

西友宮の沢店

세이유 미야노사와점

1979년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과 동시에 1980년 세이유의 프라이빗 브랜드로 탄생한 것이 지금도 우리에게 친숙한 '무인양품'이다. 무인양품은 1990년 영업권을 양품계획에 양도하기 전까지 세이유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였다. 세이유는 2000년 일본 최초의 인터넷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하며 인터넷 쇼핑이 가능한 시대의 선구자로서 슈퍼마켓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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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ォルマートとの提携、そして北海道との別れ<h3 class="ptn_4"> 미국 월마트와의 제휴와 '여러분의 보증'</h3><img id="34733" src="https://domingo.ne.jp/wp/wp-content/uploads/2024/04/689bb41723c77d45a22219dffc886c89.jpg" alt="西友厚別店"><p class="imgcaption"> 세이유 아츠베쓰점</p> <p> 2002년 미국 월마트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2008년 월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다. 이후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노하우를 살려 2012년에 탄생한 것이 '여러분들의 추천' 시리즈다. 일반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 테스트에서 8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제품만 상품화하는 브랜드로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p> <h3 class="ptn_4"> 세이유의 경영 판단과 홋카이도와의 이별</h3><img id="34731" src="https://domingo.ne.jp/wp/wp-content/uploads/2024/04/44c9b8c7308670a278dacf45a18b7860.jpg" alt="西友旭ヶ丘店"><p> 세이유는 사업을 혼슈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며 홋카이도와 같은 시기에 규슈에서도 철수를 발표했다. 이온 홋카이도가 홋카이도의 세이유 9개 점포를 인수하면서 세이유는 홋카이도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현재 홋카이도 내에서 영업 중인 세이유는 모두 지역 밀착형 지역 밀착형 지역 밀착형 매장으로, 2024년 10월 이후에는 이온 계열의 매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다.</p><p> 지역에 세이유가 탄생할 때부터 지켜봐 온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지역의 부엌을 지탱하는 사명은 고용을 포함해 그대로 이어진다. 새로운 점포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게 만들기는 계속될 것이다.</p> <h3 class="ptn_5"> 함께 확인해보세요!</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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