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삿포로 올림픽을 전후해 홋카이도에 상륙했다.
세이유가 탄생한 것은 1963년. '세이유'라는 이름은 '세이부의 친구'에서 따온 것으로, 당시에는 구 세이부 그룹의 일원인 세이부 백화점이 모회사였다. 홋카이도에 상륙한 것은 1973년 쓰쓰칸점이 처음이다. 당시 홋카이도는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이 막 끝난 후 삿포로 도시화가 크게 진행되어 대형 백화점과 슈퍼가 진출한 시기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홋카이도에 출점을 거듭해 전성기에는 11개 점포까지 늘어났지만 현재는 삿포로 시내에 9개 점포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세이유의 프라이빗 브랜드였던 '무인양품'
1979년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과 동시에 1980년 세이유의 프라이빗 브랜드로 탄생한 것이 지금도 우리에게 친숙한 '무인양품'이다. 무인양품은 1990년 영업권을 양품계획에 양도하기 전까지 세이유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였다. 세이유는 2000년 일본 최초의 인터넷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하며 인터넷 쇼핑이 가능한 시대의 선구자로서 슈퍼마켓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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