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정적인 분위기의 호텔 사토의 조식권인데,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해 무한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호텔 사토의 조식권은 경마 마권을 살 때 사용하는 '마크 시트'와 똑같다. '조식 정보', '박스' 등 경마 팬이라면 웃음을 자아내는 문구도 적혀 있어 SNS에서는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설마 마권 스타일이냐', '사용하지 않고 기념품으로 가져가고 싶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홋카이도 유수의 말 산지 특유의 유머
"호텔 사토가 있는 홋카이도 신히다카초는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말의 고장이다. 씨수말 생산두수는 일본 제일이며, 마을 내에 있는 시즈나이 농업고등학교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주마 생산을 배울 수 있어 미래의 경마계를 짊어질 학생들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또한, 은퇴한 경주마를 만나기 위해 지금도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 조식권을 사용하면 '우와'하고 깜짝 놀랄 것이다.
참고로 이 호텔 사토의 영수증은 뒷면은 경마 신문 스타일로 되어 있다! 호텔 사토의 경마 사랑이 느껴진다.
한편, 신히다카마치 '이클립스 호텔'의 조식권은 '○○풍'이다.
신히다카의 숙소라고 하면 또 하나 유명한 곳이 '이클립스 호텔'이다. 이곳의 아침 식사권은 마권 모양으로 되어 있다. 사용 후에는 '적중'이라는 스탬프가 찍히는 철저한 방식이다.
평소 경주마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고, 매년 많은 경마 팬들이 방문하는 홋카이도의 신히다카마치. 그런 마을에 위치한 호텔만의 애정이 넘치는 노력, 여러분도 꼭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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