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시원하게 달리는 상쾌함! 목초지로 둘러싸인 외길 '에사누카선'을 아시나요?|Domingo

바람처럼 시원하게 달리는 상쾌함! 목초지로 둘러싸인 외길 '에사누카선'을 아시나요?

홋카이도는 바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라이더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투어링 명소가 있다. 대자연 속에서 신호등 없는 도로를 달리는 ...... 그것은 바로 홋카이도만의 즐거움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것은 오호츠크해를 따라 뻗어 있는 '통칭 에사누카선'(이하 에사누카선)이다. 도대체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홋카이도 북부, 오호츠크해 연안. 목초지를 관통하듯 달리는 포장도로가 에사누카선이다.
실제로 그 자리에 서면 신호등은 물론 신호등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일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길은 끝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에사누카선은 하마사루후테에서 남쪽으로 약 4.2km, 거기서 조금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약 8.4km 이어진다. 1970년대 중반에 농지 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내륙에서 오호츠크해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농로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꼭 달려보고 싶다!" '라는 분들을 위해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왓카나이에서 아바시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238선을 남쪽으로 달리다 보면 하마사루후레 부근에서 '통칭 에사누카선 500m 후 좌회전'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다. 거기서 약 500m 정도 달리면 에사누카선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표지판 앞에서 좌회전하면 T자형 교차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하면 에사누카 선으로 진입할 수 있다. 도중에 내륙 방향으로 꺾이는 곳이 있지만, 그 외에는 그냥 쭉 직진하면 된다. 참고로 겨울철에는 제설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골든위크 즈음까지 눈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긴 거리의 직선 도로가 존재하는 것은 역시 홋카이도에서만 볼 수 있다. 그 스케일의 크기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취재 협조
사루후테무라무라 사무소 기획정책과 관광계
소재지: 홋카이도 소야군 사루후리무라 기시베쓰니시마치 172번지
전화 : 01635-2-3132
공식사이트:https://www.vill.sarufutsu.hokkaido.jp

사진 제공
카스가이 토모야

작가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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