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는 시원함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폭포를 보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삿포로에는 사실 멋진 폭포가 많이 있으며,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파워 스폿으로도 인기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아시리베츠 폭포'이다. 청량감 넘치는 명소에서 음이온을 듬뿍 받고 상쾌함을 느껴보자!

아시리베츠 폭포가 있는 곳은 홋카이도 유일의 국영공원인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 안에 있다. 삿포로 중심부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소풍 등 학교 행사로 방문했던 추억이 있는 삿포로 시민들도 많을 것이다. 부지 면적이 4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공원 내, 아쓰베쓰강을 따라 펼쳐진 계류 구역에 그 폭포가 흐르고 있다.
아시리베츠 폭포는 낙차가 26m로 삿포로 시내의 폭포 중에서는 최대급으로,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그 박력과 기세를 실감할 수 있다. 폭포라고 하면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으로 나뉘는데, 아시리베츠 폭포는 그야말로 남성적인 폭포다. 떨어지는 물보라를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12월경부터 서서히 얼기 시작해 한겨울에는 얼음폭포로 변한다. 북국의 폭포 특유의 광경은 꼭 보고 싶은 광경이다. 아시리베츠 폭포에 가려면 계류 입구 주차장에서 약 1km 정도 걸어야 하는데, 겨울에도 걸을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된 아시리베츠 폭포. 지하철 난보쿠선 마코마나이역에서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차가 없어도 괜찮다. 삿포로 시가지에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이런 박력 넘치는 광경을 만날 수 있다니,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Domingo의 명소 페이지를 참고하자.
국영 다키노 스즈란 언덕 공원

국영 다키노 스즈란 구릉 공원
소재지: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구 다키노 247
전화: 011-592-3333(타키노 공원 안내소 종합안내)
공식사이트：https://www.takin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