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온천은 지옥계곡만이 아니다! 더 깊숙이, 더 깊게 즐기자!|Domingo

노보리베츠 온천은 지옥계곡만이 아니다! 더 깊숙이, 더 깊게 즐기자!

온천 마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보리베츠 온천은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온천가 주변에서만 만족하는 것은 아깝다!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깊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기다리고 있다.

노보리베츠 온천이라고 하면 온천가 바로 옆에서 들어갈 수 있는 지옥계곡도 유명하다. 바위 표면의 분출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는 유황의 향기와 함께 관광 기분을 한껏 고조시켜 준다.
산책로가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으로 찍어도 박력 만점이다. 하지만, 이왕 노보리베츠 온천에 왔으니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오유누마를 향해 가보는 것은 어떨까.
오유누마는 과거 히와산이 분화했을 때의 폭발 화구 흔적이다. 크기는 둘레 약 1km, 깊이 22m, 늪 바닥에서는 약 130℃의 유황온천이 분출하고 있다.

늪의 표면에서 수증기가 솟아오르는 광경은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다. 바로 근처에는 오쿠노유(奥の湯)라고 불리는 늪도 있는데, 작지만 더 강렬한 유황가마의 모습을 하고 있어 진한 유황의 향기에 둘러싸여 있다.
오유누마의 전체 모습을 보고 싶거나 사진을 찍고 싶다면 히와산 오유누마 전망대( )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약 300m 정도 올라가는 산길이지만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도 괜찮다. 단풍철 등 특히 볼만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자, 이제 오유누마까지 왔다면 여기만은 꼭 가보고 싶은 포인트를 소개하겠다. 오유누마에서 흘러나온 온천이 강이 된, 그 이름도 오유누마 강이다. 흐르는 강이 온천에서 수증기까지 뿜어져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문 희귀한 광경이 아닐까요?
게다가 이 오유누마가와를 족욕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강변에 산책로가 있으니 그대로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된다. 오유누마에서 약 500m 정도 가면 그 오유누마 강 천연 족욕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연 한가운데서 강물에 발을 담그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정말 신기한 기분이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온도는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40℃ 정도라고 한다. 꼭 수건을 준비하고 무릎 아래를 드러낼 수 있는 옷차림으로 이 특별한 경험을 맛보길 바란다.
참고로 자동차로 방문하는 사람은 유료로 운영되는 오유누마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여기서 받은 티켓은 지옥계곡 입구에 있는 지옥계곡 주차장에서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겨울철에는 오유누마 주차장이 폐쇄되고(예년 12월 상순~4월 하순), 오유누마천 천연 족욕탕까지 가는 산책로도 통행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노보리베츠・오유누마 천연 족탕의 분위기를 좀 더 알고 싶은 분은 저희 TouTube 채널 '홋카이도 호와토유메구리 홋카이도'를 꼭 봐주세요!


<취재 협조
일반사단법인 노보리베츠 국제 관광 컨벤션 협회
소재지: 홋카이도 노보리베츠시 노보리베츠온천초 60
전화: 0143-84-3311
공식사이트:https://noboribetsu-spa.jp/
Facebook:https://www.facebook.com/noboribetsuonsen

작가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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