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개최 중
개최일시
2024/12/3~2025/3/3
-영업시간|9:00~17:30(최종 입장은 폐관 30분 전)
-연중무휴 ※연말연시에는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십시오.
베니스에서 약 1.5km 떨어진 무라노 섬은 유리 공예가 발달한 섬으로 유명하다.
1291년,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는 유리 장인들을 모두 무라노 섬으로 이주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섬에서 자유롭게 나가는 것을 금지했다. 그 섬에서 장인들은 수세기에 걸쳐 독자적인 유리 제조법을 잇달아 개발하며 베네치아 유리의 명성을 세계에서 확고히 다져나갔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베네치아 유리는 무라노 섬의 공방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장인들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을 지키면서도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추구하며 시대와 함께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니스 유리계를 이끌며 고도의 기술과 예술성으로 다양한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아르키메데 세구소, 알프레도 바르비니 등 8명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같은 '유리', 같은 '기법'으로 제작되어도 작가가 다르면 작품에서 받는 인상은 전혀 다릅니다. 또한 같은 작가라도 주제나 제작 시기에 따라 동일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과 표현력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작가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대상(상상력)을 구현한 유일무이한 '세계관' 그 자체입니다. 작품으로 승화된 '세계관'에는 유리와 함께 인생을 걸어온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마주한 세계 - 삶, 사상, 생활, 문화, 자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작품을 눈앞에 두고 작품의 디자인과 아름다운 색채, 고난이도의 기법으로 표현된 '세계관'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유리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작가들과 마주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있습니다.
우리 감상자가 작품을 보고 마음이 움직일 때, 작품의 주제를 넘어 작가의 '세계관'이 우리의 감성과 공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베네치아 유리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세계를 매료시키는 최고봉의 유리 예술을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LINE_BREAK]
■ 본 전시에서 소개하는 8명의 거장들■
아르키메데 세구소 알프레도 바르비니 피노 시뇨레토 로마노 데 안젤리 루치오 부바코 비토리오 코스탄티니 리비오 세구소 리치오 자네티
요금
일반 500엔[LINE_BREAK>]대학생 350엔[LINE_BREAK>]고등학생 300엔[LINE_BREAK>]중학생・초등학생 100엔[LINE_BREAK>]65세 이상 350엔[LINE_BREAK>]※특별 할인 중이기 때문에,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불가합니다.
행사장
북일 베네치아 미술관
주최자
北一ヴェネツィア美術館
※내용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