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후가시시 하면 아름다운 해안선, 꽃, 미각을 떠올리지만, 뒤쪽의 네쿠시다이지(根釧台地)에는 대형 낙농촌이 펼쳐진 또 다른 세계가 있다.
둔전병에 의해 개척된 오타 지구를 지나는 길은 메이지 21년, 당시 시베차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들이 단 8개월 만에 만든 길이다. 밤에는 손전등 불빛으로 방향을 정하고, 나무는 죄수들을 나무 위로 끌어올려 그 무게로 쓰러뜨리는 등 험난한 공사였다고 한다.
이 개간된 고원에 펼쳐진 마을 목장은 대별, 세타니우시, 벳샨베규의 세 단지로 나뉘며, 총 면적은 1,357ha에 달한다. 이번 십경에 선정된 대별단지의 방목지는 200ha로 450마리의 젖소 송아지가 방목되고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푸른 물결 모양의 대지의 시야는 그야말로 360도다. 멀리 수악산, 암악산을 바라보며 방목하는 소떼와 수평선 너머로 뜨고 지는 태양의 장엄함은 각별하다.
위치
아쓰기시마치 오오베쓰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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