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나가누마초는 삿포로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그런 나가누마초에는 많은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바로 '마이즈루 유수지'이다. 도대체 어떤 곳인지 살펴보자!
마이즈루 유수지는 홍수 조정을 위해 나가누마마치 마이즈루 지구에 정비된 치수 시설이다. 면적은 약 200헥타르에 달한다고 하니 꽤 넓은 편이다.
위 사진에서 밭 한가운데에 사다리꼴 모양의 광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가? 그 광장이 바로 마이즈루 유수지이다. 부지 내에는 야생조류가 즐겨 찾는 수역도 볼 수 있다.
원래 나가누마초는 습지와 늪이 넓게 펼쳐진 지역으로 예전에는 많은 물새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2015년에 마이즈루 유수지가 생기면서 다시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
대열을 지어 날아가는 백조들의 우아함과 물가에 내려앉은 백조들의 얼굴을 보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늘을 유유히 선회하는 황조롱이는 그야말로 왕의 위엄을 자랑한다. 철새들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대 스펙터클이다! 실제로 보면 잊을 수 없는 광경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넓은 마이즈루 유수지에서 이런 광경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지요? 이럴 때는 우선 부지 내에 세워진 '새의 역 마오이토'를 방문해보자.
방금 전 상공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면 사다리꼴 모양의 마이즈루 유수지의 왼쪽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도 있어 그야말로 조류 관찰의 거점이다.
오두막 안에 들어가면 많은 전시물이 있어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새의 종류와 나가누마초의 노력에 대해 알 수 있다. 사실 나가누마초에서는 '텃새가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으며, 마이즈루 유수지에서 100년 만에 텃새의 새끼가 탄생한 것도 확인된 바 있다.
올해(2022년)도 탄초의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참고로 위 사진 왼쪽은 왜가리). 관찰할 때는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건물 안이나 차 안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기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새의 종류도 다르다.
계절에 따라 새들의 움직임을 즐겁게, 그리고 친절하게 관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 협조
나가누마초 정책추진과
소재지: 홋카이도 유바리군 나가누마초 주오키타 1-1-1번지 1번지
연락처 : 0123-76-8015
공식 사이트
나가누마초:https://www.maoi-net.jp/
단초모도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https://www.facebook.com/NaganumaTancho
(썸네일 제공: 단초도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 검토협의회)
필자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