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稚内)를 거점으로 만화 '시로마루 최북일지'를 발표하고 있는 시로마루 아스카 씨 (@Asuka_Shiromaru) 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케사노 최북단 광대'라는 트윗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곳은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 있는 '맥도날드 40호 왓카나이점'이다.
'일본 최북단의 맥도날드'로 알려진 이 가게 밖에는 벤치가 있고, 유유히 앉아 있는 마스코트 '도널드'의 모습은 일종의 '명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영원할 것 같은 나날은 갑자기 끝이 난다. 어느 날 시라마루 아스카 씨가 '케사노 최북단 피에로'라고 업데이트하려다 '케사노 최북단 피 ............'라고 말문이 막힙니다. 거기에는...
けさの最北ピ............
시로마루 최북단 일기 (@Asuka_Shiromaru) June 22, 2022
............ 은? pic.twitter.com/IM86eoWutz-
항상 있어야 할 도널드가 없다!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Domingo 편집부는 일본 맥도날드 측에 문의해 보기로 했다.
--도대체 도널드는 어디로 간 것일까?
현재 수리 중으로, 7월 15일 경에 수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매장에 있는 도널드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애초에 왜 이 매장에 설치된 것일까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역에 존재하는 맥도날드로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북단 맥도날드가 된 40호 왓카나이점 최북단 모뉴먼트와 함께 골든 아치와 함께 도널드 벤치를 기념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맥도날드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 행방을 걱정하셨던 분들도 한시름 놓으셨군요.
갑자기 사라진 것을 계기로 그 존재의 크기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맥도날드 40호 왓카나이점』의 도날드. 수리를 마치고 돌아오면 꼭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가세요!
맥도날드 40호 왓 카나이점
주소:왓카나이시 시오미 3-5-17
영업시간: 매장 내, 드라이브 스루 7:00-23:00
(아침 맥도날드 7:0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