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수족관부터 이색적인 쇼 등 홋카이도에는 개성 넘치는 수족관이 가득하다! 이번에는 홋카이도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수족관 10곳을 소개합니다. 연인과의 데이트는 물론, 관광이나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로 다양한 수족관을 둘러보길 바란다!

2023년에 개업한 'moyuk SAPPORO'의 4~6층에 있는 도심형 수족관. 메인 전시인 귀여운 펭귄들을 비롯해 환상적인 수조에서 떠다니는 해파리, 청어 등이 인기다. 전 층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6층에 있는 '시로쿠마 베이커리&'에서는 빵과 커피 외에 술도 판매하며, 22시까지 영업하므로 퇴근 후 들르기에도 좋다. 좋아하는 수조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힐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오래된 수족관인 '오타루 수족관'은 2024년 개관 50주년을 맞이한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고 국내에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쥐돌고래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바다코끼리나 물개가 사는 해동물 구역은 실제 바다를 사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야생의 바다코끼리와 물개가 가끔씩 방황하는 등 자연이 풍부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돌고래와 펭귄의 재미있는 쇼와 먹이주기 체험도 인기다.

덴마크에 실존하는 고성을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건물 안에는 마치 바닷속을 산책하는 듯한 신비로운 아쿠아 터널을 비롯해 빛과 음악에 둘러싸인 해파리의 힐링 공간, 약 1만 마리의 정어리가 떼를 지어 별을 연상케 하는 은하수 수조 등이 관람객을 즐겁게 해준다. 광장을 행진하는 펭귄 퍼레이드와 돌고래와 바다표범의 퍼포먼스도 인기다.

1982년 개관이래 부도심, 신삿포로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는 도심형 수족관.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기획 전시와 마린 스태프가 먹이를 주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펭귄과 물개, 수달이 인기다. JR과 지하철로 접근성이 좋고 대형 쇼핑센터와 인접해 있어 식사나 쇼핑을 즐기며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즐길 수 있습니다.

연어류와 홋카이도의 민물고기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민물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 시설 옆을 흐르는 치토세 강의 물속을 창문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상류로 올라온 연어를 관찰할 수도 있다. 예년 8월 하순경부터는 시설 근처의 치토세 강에 설치된 '인디언 물레방아'를 이용한 증식 사업용 연어 포획 작업을 볼 수 있다.

1953년(쇼와 28년)에 홋카이도 내에서 최초로 문을 연 수족관이다. 수족관의 상징인 '아브라보우즈'를 비롯해 무로란 근교와 홋카이도 내, 혼슈 방면에 서식하는 희귀한 열대어 등 약 120종이 사육, 전시되어 있다. 회전목마, 관람차 등의 놀이기구 시설도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기타미시의 '미치노에키 온네유 온천' 부지 내에 있는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세계 최초의 '강이 얼어붙는 수조'와 일본 최초의 '폭포수 수조' 등 자연을 모방한 볼거리 가득한 전시가 특징입니다. 일본 최대의 민물고기인 이토우도 많이 사육되고 있으며, 1m급 대형 개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홋카이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연어 어획량을 자랑하는 시베츠초만의 '연어 수족관'. 시로연어를 중심으로 한 연어과 어류의 전시와 계절과 연어의 생애주기에 따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어도 수조 등 연어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수족관이다.

일본 최북단에 있는 수족관으로 왓카나이 등대가 눈에 띈다. 최북단 특유의 북방계 어류와 수중 생물의 사육 및 전시가 특징이며, 수심 90톤의 회유 수조는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박력 있는 수족관이다. 물개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과 펭귄 쇼도 인기다.

일본 유일의 해동물 전문 보호시설로 '물개랜드'와 '물개시 파라다이스' 두 개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토카리'는 아이누어에서 유래한 '물개'를 뜻하는 홋카이도 방언이다. '고마짱'이라는 애칭으로 인기 있는 고마후 물개를 중심으로 부상 등으로 보호된 물개들이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치료와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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