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홋카이도의 한 호수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 마치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고 SNS에서 화제가 되어 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홋카이도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세계가 있었다!
촬영 장소는 홋카이도 토카치 '넷베쓰호(別別湖)'
X 유저 포토그래퍼 yuya 씨가 촬영한 것은 호수에 가라앉는 철길이다. 투명한 호수에 푸른 하늘이 반사되고 멀리 숲과 산이 보이는, 그야말로 홋카이도의 웅대한 자연 그 자체다. 물 속을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선로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주인공 치히로가 탔던 우미하라 전철을 연상케 한다. 이 게시물에는 '환상적이다', '멋진 사진이다', '참새의 문이 닫힌 듯한 느낌도 있다'는 댓글과 함께 해외에서도 'Beautiful' 등 그 아름다움에 감동한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홋카이도의 연別湖(넷베쓰호). 홋카이도 토카치 관내에 있는 가시오이초의 북부와 가미시호로초의 남서부에 걸쳐 있는 호수이다. 사실 이 호수는 몇 년 전부터 '마치 천공의 성 라퓨타의 세계 같다'고 화제가 되고 있으며, yuya 씨도 그 사실을 알고 촬영하러 왔다고 한다.
영화의 세계에 더욱 가까워진 '그 녀석'도 등장...
또한, 연별호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세계관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 사람 중에는 이런 모습도 있었다.
전해지고 싶은 나의 용감한 모습(몇 번째인가?)
거기에 비친 것은 카오나시의 모습이다! 카오나시가 있으면 더욱 더 천공의 세계에 가까워지는 것 같네요.
홋카이도의 절경은 이 밖에도 있다! 여러분도 방문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을 올린 yuya씨는 당시 홋카이도에 관광차 방문했고, 나카베츠호 외에도 후라노에서 라벤더를 촬영했다고 한다. 라벤더 밭은 낮과 밤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別湖를 비롯해 yuya 씨가 촬영한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보고 꼭 한번 현지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협조: yuya 씨( Instagram ), 오리요탄 씨(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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