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홋카이도의 매력이 담긴 작품들이 총출동! '홋카이도 유산 사진&단가 챌린지 2024' 수상작 발표!
'홋카이도 유산 사진&단가 챌린지 2024' 심사위원 총평
'사진 부문' 심사위원 총평
기시모토 히데오(사진작가)
올해도 사진 콘테스트에 많은 작품이 응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을 심사하면서 감탄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그랑프리, 준그랑프리로 선정된 3작품은 뛰어난 작품들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번 선정 장소를 늘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촬영하기 쉽고 일정 수준의 작품으로 완성하기 쉬운 장소나 부동산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비슷한 풍경이 많다는 점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당신의 눈에 맞는 홋카이도 유산의 장점을 찾아내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출품작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같은 장소에서 거의 같은 그림이 20장 정도 출품되어 있는 것에 놀랐다. 스스로 선택한 컷을 출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별하는 안목도 중요하니까요. 앞으로도 스마트폰 작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단가 부문' 심사위원 총평
야마다 코우(시인)
이번에 홋카이도 유산에 관한 단가를 많이 읽게 되었는데, 우수한 작품이라고 느낀 것은 모두 관광객의 시선에 머물러 있지 않은 작품들이었다. 홋카이도 유산이나 풍경에 대해 자신의 일상과 무관한 자극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일부로 인식하고 진지한 대화를 모색한다. 그런 성향이 있는 작품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구보타 만타로라는 하이에나 작가의 잃어버린 도쿄의 변두리 정서를 그린 작품을 매우 좋아하는데, 만타로는 특별히 변두리를 관광 자원으로 만들려고 그런 작품을 쓴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풍경이 있고, 그것을 말 속에 담아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하카타마치 정서에 관광적 가치가 더해지게 된 것일 뿐입니다. 이번 홋카이도 유산 단가들도 그 풍경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먼저 선택했다.
관광이 어떻다는 것은 나중에 따라오는 것에 불과하다. 단가라는 것은 가장 단순한 대화극이며, 때로는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와의 대화가 그려지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단카는 꽤 재미있고 쉬운 것 같지 않나요?
수상작의 전시도! '홋카이도 헤리티지 위크 2024'
'홋카이도 유산 사진&단가 챌린지 2024'의 각 수상작 전시도 열리는 '홋카이도 헤리티지 위크 2024'가 11월 10일(일) 삿포로 에키마에키마에도리 지하보행공간(치카호)에서 개최된다. 홋카이도 유산의 패널 전시를 비롯해 퀴즈 랠리와 관람객이 단가에 도전할 수 있는 코너, 그리고 토크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 홋카이도 유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니 꼭 한 번 방문해보자.홋카이도 헤리티지 위크 2024
개최일시: 2024년 11월 10일(일) 10:30~17:30
장소: 삿포로역 앞 거리 지하 보행공간(치카호) 북3조 교차로 광장
요금: 입장료 무료
'홋카이도 헤리티지 위크 2024'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