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외벽에 '진실을 비추는 거울'이 새겨진 다이쇼 15년 건축의 '구 삿포로 항소원'
자료관을 방문했다면 건물 정면 상부를 올려다보자. 눈을 가린 그리스 신화의 '법의 여신'과 공정을 상징하는 저울, 정의의 검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삿포로시 자료관'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 이 건물은 과거 항소원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지금의 고등법원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돌산 연석 벽에 새겨진 조각이야말로 '법의 권위와 공정의 원칙'을 나타내는 항소원이었다는 증거다.
2014년에는 첫 개최된 삿포로국제예술제(SIAF)의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차기 개최를 위한 활동 거점으로서 관내 2개실에서 예술문화 정보 발신과 워크숍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관내에는 삿포로 출신의 만화가이자 화가인 오바히로지 기념실과 삿포로의 도시 형성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실 등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전시실도 있다. 매년 5월 초에 피는 자료관 뒤편의 벚꽃도 삿포로 시민들의 은밀한 즐거움이다.
영업시간
9:00～19:00
정기휴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 연말연시(12월 29일~1월 3일)
요금
무료
주차장
없음
위치
홋카이도 삿포로시 추오구 오도리니시 13초메
・지하철 도자이선 '니시 11초메' 하차, 도보 5분
시영 전차 '츄오구청 앞', '니시15초메' 하차 후 도보 6분
지하철 난보쿠선, 도호쿠선, JR선 '삿포로(삿포로)'에서 중앙버스, JR 홋카이도 버스로 '기타1조 니시12초메' 하차 후 도보 2분
게재된 정보는 2022년 6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