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아쓰기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아이캅 곶은 '불가능할 것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의 영광을 얻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명은 아이누어로 아이캅(화살이 닿지 않는 곳)이라는 뜻으로, 화살이 닿지 않는 곳에서 '할 수 없다, 닿을 수 없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후가시만(厚岸湾)에 튀어나온 이 곶은 수십m 절벽 위에 있으며, 눈앞에는 해조류 번식지로 유명한 오쿠로시마(大黒島)・코지마(小島)를, 아래로는 치쿠시코이(筑紫恋)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장대한 경치를 볼 수 있다.
주변에는 고산식물인 다케캄바, 에조마쓰 등의 수림이 자생하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인근에는 박물관, 녹색의 고향 공원, 도립 소년 자연의 집 등의 시설이 있어 천천히 산책할 수 있다.
헤이세이 4년에는 애관곶에 '사랑의 종 종아치'가 완성되어 소원을 들어주는 종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위치
홋카이도 아쓰기시마치 아쓰기시마초 아이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