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흐드러지게 핀 벚꽃잎을 바라보며 봄을 만끽하자. 일본 제일의 벚꽃 가로수 '이십간도로 벚꽃 가로수길'. 다이쇼 5년(1916년)부터 3년간의 시간을 들여 인근 산에서 에조야마자쿠라 등을 이식했다. 당시 좌우의 길 폭이 정확히 20간(약 36미터)이었기 때문에 이십간도로라고 불리게 되었다.
2,000그루가 넘는 벚꽃이 직선 7km에 걸쳐 피어있는 이십간도로. 과거 이곳에 있던 궁내성의 궁내부 궁료 목장을 시찰하는 황족의 행계(行啓)길로 벚꽃을 심은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현재는 '일본의 길 백선', '벚꽃 명소 100선', '홋카이도 유산' 등에 선정되어 일본 굴지의 벚꽃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매년 5월 초순에는 일본 제일의 아름다운 벚꽃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꽃놀이객이 찾아온다. 주변에 펼쳐진 목초지의 녹색 속에서 만개한 벚꽃은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위치
히다카군 신히다카마치 시즈나이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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