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란시의 컨트리 사인이 리뉴얼 무로란을 대표하는 저것과 저것이 그려져 있다!|Domingo

무로란시의 컨트리 사인이 리뉴얼 무로란을 대표하는 저것과 저것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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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란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컨트리 사인'. 홋카이도는 179개 시군구마다 특징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무로란시의 컨트리 사인이 새롭게 바뀌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컨트리 사인에는 무로란을 대표하는 먹거리 '무로란 야키토리'와 동일본 최대의 현수교 '백조대교'가 크게 그려져 있다. 항구를 거점으로 번영한 공업도시 무로란시는 2022년 개항 150년 & 시 승격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이러한 기념일을 기념하여 실시되었다.

참고로 아래가 이전의 컨트리 사인이다. 약 30년간 사랑받았던 이 디자인에는 무로란시의 마스코트 '고래'와 강호 '무로란 오타니'로 유명한 축구를 상징하는 공이 그려져 있었다. 고래는 앞으로도 무로란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홋카이도 오오타니 무로란 축구부에서는 많은 프로 축구 선수가 배출되었다.

무로란시는 새로운 컨트리 사인의 디자인을 고민하기 위해 '마을 디자인 회의'를 설립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시내의 중학생들도 참여했다. 디자인 결정도 시 공식 사이트에서 투표를 실시하는 등 폭넓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진행되었다. 컨트리 사인과 함께 만들어진 무로란시의 브랜드 마크에도 백조대교와 야키토리가 그려져 있다.

이전의 컨트리 사인에 애착이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를 계기로 무로란의 매력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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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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