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샤쿠탄이나 요이치・오타루 방면으로 드라이브할 때 추천하는, 아는 사람만 아는 명점 '드라이브인 마루후쿠'. 이번에는 그 가게의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과 그 외의 메뉴를 소개한다!
바닷가에 자리한 옛 쇼와시대의 드라이브 인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나폴리탄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오타루에서 국도 5호선을 타고 요이치초로 들어가면 바로 바닷가에 있는 '드라이브인 마루후쿠'이다. 쇼와 44년에 창업한 전통 있는 드라이브인이다.
가게 안에는 우아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조명과 벽시계, 벨루어 소파 등 옛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채 손님을 맞이한다.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케첩이 듬뿍! 맛있는 나폴리탄
드라이브인 마루후쿠의 인기 메뉴는 추억의 '나폴리탄'이다. 세트 샐러드를 먼저 먹고 나면 뜨거운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나폴리탄이 나온다. 케첩이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에 빨간 소시지와 버섯, 이것이 바로 쇼와 나폴리탄이다.
맛은 겉모습을 배신하지 않는 케첩 맛이지만 토마토의 신맛이 잘 살아있어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며, 너무 짜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이다. 그리고 두툼한 파스타가 소스에 잘絡み(연결)되어飽きずに完食(완식)할 수 있다.
마루후쿠의 나폴리탄에는 바삭하게 튀긴 새우튀김이 올라간 '새우튀김 나폴리탄'과 '햄버거 나폴리탄'도 있다. 새우튀김도 햄버거도 적당한 크기다!
카레라이스와 나폴리탄 중 어느 것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두 메뉴가 함께 나오는 '빅 콤비'를 추천한다. 카레라이스는 조금 매콤한 어른스러운 맛이다.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숨은 일품 '토리멘'
또 하나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토리멘'이다. 가느다란 소면에 닭고기와 가마보코, 시금치가 들어 있다. 소박하고 부드러운 맛에 배도 마음도 행복감에 휩싸인다. 면발도 가늘고 먹기 편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도 추천한다.
그 외에도 생선정식, 짬뽕정식, 식후 디저트 파르페 등 메뉴가 매우 다양하다! 꼭 다양한 메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석양이 지는 시리파 곶을 바라볼 수 있는 절경 포인트!
가게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가게 안에서 보이는 경치를 보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요이치만에서 돌출되어 요이치의 상징이 된 '시리파 곶'을 바라볼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도 안심할 수 있는 작은 좌석도 있다.
파도 소리도 기분 좋게 들려 해가 질 때까지 계속 바라보고 싶어진다. 고요한 바다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여행자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네요.
또한 하지 무렵에 가면 '시리파 곶에 떨어진 석양이 얼굴을 내밀고 그 석양이 바다로 지는' 요이치만의 귀중한 현상인 '두 번 지는 석양'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드라이브 휴식에는 쇼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라이브 인 마루후쿠'에 들러 맛있는 식사와 잔잔한 바다 풍경에 힐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드라이브인 마루후쿠
■위치: 홋카이도 요이치군 요이치초 사카에쵸 131
영업시간
월, 화, 금, 토 11:00~15:00 / 18:00~21:00
수, 일요일 11:00~15:00
정기휴일: 목요일
임시 휴무가 있을 수 있으니 외출 시에는 전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0135-22-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