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부딪치는 두 사람의 시선과 목소리. 공명하는 두 사람이 매료시킨 Zepp Sapporo의 풍경--.She is Legend 6/9 삿포로 공연 라이브 리포트
앙코르에서는 도민들에게 친숙한 '그' 지역 CM송도!
두 사람이 무대를 떠난 후, 곧이어 일어난 앙코르 대합창. 잠깐의 휴식 후, 지금까지의 의상을 벗고 투어 티셔츠 차림으로 다시 돌아온 두 사람. 스즈키 코노미 씨는 아사쿠라 카렌을 놀라게 하는 노란색 후드를 쓰고 있다. 앙코르 첫 곡은 지난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불렀던 'Arch of Light'의 리어레인지 버전인 'Arch of Light Alternative'이다. 즐겁게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로 공연장은 다시 한 번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직후 MC에서 "레전드와 함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XAI. 그리고 여기서 스즈키 코노미 씨가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고 신묘한 표정으로 한 마디. 무슨 일인가 싶어 팬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
마이크를 잡고 부른 것은 다름 아닌 홈센터 '홈맥(현 DCM)'의 추억의 CM송! 폭소와 함께 도산자 팬들의 대합창이 일어난다. 이전 기사에는 쓰지 않았지만, 그때 "지역 CM송을 부르면 흥이 난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었다. "이 공연을 미션으로 삼고 있었다"고 말하는 스즈키 코노미 씨.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 라이브에 참가했지만, 호맥의 노래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게다가 뚫고 나오는 미성으로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 어떻게 보면 이번 라이브 중 가장 일체감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웃음).
(참고로 스즈키 코노미 씨는 '인터뷰어에게 알려준 곡이 뭔지 잊어버려서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곡을 추천해줬다'고 말했는데, 내가 추천한 곡은 '千秋庵'의 '山親爺(산친야)'였다. 다음에 삿포로에 오면 꼭 추천합니다).
촉촉하면서도 고양감 가득한 채로 공연이 끝났다. 앞으로의 도약에 기대
마지막 2곡은 '기사회생(起死廻生)'과 'Long Long Spell'. 거칠면서도 감성적인 연주를 배경으로 마지막 "라라라"의 대합창. "다들 최고야!" 라는 외침과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노래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뜨거운 열정이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무대를 뛰어다니는 활기찬 움직임, 기복이 심한 곡의 연속, 그리고 고양감을 듬뿍 담은 라이브는 큰 환호 속에 끝을 맞이했다.
공연이 끝난 후 기념촬영에서는 '시레제 포즈'라는 핸드사인과 'We are 춘잠여단'이라는 구호와 함께 한 컷을 찍었다. 관객 전원의 "해냈다!" 라는 청량한 표정이 이번 공연의 성공을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공연장 밖에는 공연 중 발사된 은색 테이프를 소중히 쥐고 있는 사람, 아쉬운 듯 서성이는 사람, 곧바로 SNS에 소감을 올리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으로 여운에 젖어들었다.
남은 투어에서도 계속 성장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 앞으로의 라이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다. 다음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점점 더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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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야마시타 쿄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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