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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롱

도남 5대 영지 '오타 신사' 본전 기슭, 현재 배전이 있는 '정등사키(定燈崎)'에 안세이 4(1857)년에 건설된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정등롱(定燈籠)'이 있다. 오타 앞바다는 조류의 흐름이 빨라 특히 겨울이 되면 강풍과 파도로 난파하는 배가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오타 지역 사람들이 정등대를 만들어 절벽 위에 세워 배의 안전을 지켰다. 높이 1.3m, 폭 40cm의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위에서부터 차례로 '태(太)', '전(田)', '등(燈)', '산(山)', '대(台)'자로 사방에서 보면 '오타산(太田山)'이라는 글자가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초창기 것은 메이지 22(1887)년 풍랑 피해로 완전히 부서졌고, 현재의 것은 1988년(1988)에 131년 만에 복원된 것으로, 매일 일몰부터 새벽까지 은은하게 불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등롱 앞바다에는 '오하나 곶'을 바라볼 수 있다. 정등롱 너머로 보이는 화강암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허리와 푸른 일본해의 대비가 아름다운 해안선 위의 곶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せたな観光協会

위치

구원군 세타나마치 오나리구 오타

게재된 정보는 2021년 3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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