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동부의 오호츠크해에 찾아오는 겨울 소식 '유빙'
오호츠크해에 접한 지역에서는 유빙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각지에서는 유빙을 보고, 만지고, 타고 걸을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유빙이 서로 부딪히는 '유빙 소리'나 유빙이 겹쳐지는 모습도 매력적이지만, 봄을 향해 희박해진 유빙 사이를 크루즈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런 유빙 시즌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유빙 체험을 소개합니다.

(유빙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이쪽도 추천합니다! →유빙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유빙'에 대해 정말 알고 계십니까?)

샤리초(시레토코)에서 유빙을 즐기자!

(사진제공: 신라(시레토코쿠 자연 가이드 투어 주식회사)

.
샤리초에서 진행되는 '유빙워크'는 전용 슈트를 착용하고 해면에 떠 있는 유빙 위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투어다. 가이드가 안전 확인과 함께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그날의 유빙 상황에 따라 다양한 루트와 난이도를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시레토코쿠 알파)

[/caption
샤리초에서 진행되는 '유빙 카약&워크'에서는 유빙이 떠다니는 바다를 카약을 타고 떠다니는 작은 항해를 즐길 수 있다. 직접 노를 저어 큰 유빙을 목표로 카약을 타고 상륙한다. 드라이슈트를 입고 유빙과 함께 바다에 떠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유빙 카약&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시레토코뿐이라고 한다.

몬베츠시에서 유빙을 즐기자

몬베츠시의 유빙이 모여 있는 바다를 크루즈하는 '유빙 관광선 갈린코호'에서는 오호츠크해에 펼쳐진 유빙을 대형 드릴로 깨뜨려 나간다. 부서진 유빙과 바닷물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색채와 부서진 유빙이 선체 옆에서 솟아오르는 박력 만점의 크루즈다. 탑승한 사람만이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신비롭고 매력적인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몬베츠 시내에 있는 오호츠크해 옆에 위치한 홋카이도립 오호츠크 유빙과학센터 'GIZA'에는 실제 유빙이 전시되어 있다. 혹한체험실은 한겨울 영하 20도의 세계를 재현하고 있으며, 전시된 유빙을 직접 만져보거나 실험 체험도 할 수 있다. 실내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유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바시리시에서 유빙을 즐기자

(사진 제공: 아바시리시 관광협회)

[/caption
아바시리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오감으로 즐기는! 팻바이크 체험 투어'는 한겨울 유빙이 밀려오는 오호츠크 해안선을 팻바이크로 자전거를 타는 투어다. 코스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 3개 코스와 목적지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1개 코스 등 총 4종류가 있으며, 팻바이크 체험이나 보고 싶은 경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오호츠크해 연안 지역에는 투어나 체험, 전시 시설 등도 많이 있으니 꼭 찾아보시길 바란다!
넓은 홋카이도 중에서도 한정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와 체험을 꼭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날씨에 따라 유빙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공식 사이트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빙 위를 함부로 타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투어나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에 참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