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대자연 속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야외 페스티벌에서는 음악은 물론 음식과 아웃도어, 심지어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다. 익숙한 페스티벌부터 올해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까지, 각각 특색 있는 홋카이도의 여름 페스티벌 15곳을 소개한다. 올 여름은 홋카이도에서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1 4대 페스티벌로 꼽히는 인기 록 페스티벌 'RISING SUN ROCK FESTIVAL 2024 in EZO'(이시가리시 / 오타루시)

일본 4대 페스티벌로 꼽히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야외 록 페스티벌로, 1999년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올나잇 야외 록 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이시가리의 광활한 대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와 홋카이도 특유의 풍경과 공기 속에서 최고의 음악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2 대자연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 'JOIN ALIVE 2024'(이와미자와시)

음악-어뮤즈먼트-자연-예술이 융합된 이벤트로 2010년에 탄생. 실내외 총 5개의 스테이지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다. 푸드코트에서는 이와미자와와 미나미 소라치 등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제공하며, 40개 이상의 어트랙션이 있는 놀이공원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3 세계의 젊은 음악가들이 모이는 클래식 음악 축제 'PMF2024'(삿포로시)

PMF(국제교육음악제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는 삿포로 시내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콘서트홀과 같은 실내부터 야외 무대에서의 야외 공연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며, 무료 공연도 있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4 안개에 싸인 행사장을 레이저가 비추는 'KUSHIRO KIRI FESTIVAL 2024'(구시로시)

구시로 자연의 상징인 '해무'를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이벤트. 밤의 안개에 둘러싸인 행사장 안을 형형색색의 레이저가 비춰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하며, DJ 라이브와 화려한 아티스트의 라이브 스테이지, 구시로만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카이로 마켓, 누구나 빈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비큐 코너 등도 있다.

5 절벽과 호수에 둘러싸인 절경 축제에서 사우나 체험도 'GANKE FES 2024'(신토쿠초)

행사의 이름이기도 한 간케라는 절벽과 파워 스폿으로 알려진 굴삭호로 둘러싸인 장소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흔들다, 춤추다, 놀다, 느끼다'를 테마로 음악은 물론 아웃도어와 '올해의 사우나 2022'에 선정된 토카치 특유의 사우나 체험, 토카치의 식재료를 사용한 먹거리 등 신토쿠초의 매력이 가득 담긴 이벤트다.

6 공예 등의 워크숍도 즐길 수 있는 'CRAFTLAND'(삿포로시)

'함께 만드는 배(CRAFT)'를 테마로 한 삿포로의 새로운 야외 이벤트. 음악과 음식은 물론 공예 워크숍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행사의 매력이다. 라이브는 출연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 외에도 콜라보레이션이나 게스트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스페셜 라이브도 놓칠 수 없다.

7F 빌리지 최초의 야외 음악 라이브 이벤트 'GOOD WIND MUSIC'(기타히로시마시)

지난해 개장한 홋카이도 볼파크 F빌리지에서 음악과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라이브 이벤트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부지 내 연못가에 있는 WIND PLAZA의 무대에서 음악 라이브가 진행되며, 에스콘 필드 내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텐트 사이트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이벤트와 SUP 체험 등도 진행되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8 후라노 분지를 울리고 흔드는 페스티벌이 첫 개최 'bonchi fes. FURANO 2024 meets FEEL GOOD FES.

후라노 스키장에서 처음 개최되는 음악, 음식, 캠핑, 액티비티를 융합한 '울려 퍼지는, 오감~MIX ENTERTAINMENT~'를 콘셉트로 한 페스티벌.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국내외에서 모여 후라노 분지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후라노의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 제공과 캠핑 등 숙박시설, 야외 활동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9 페스티벌과 피크닉=페스닉 공간 'SORAON2024'(신토쓰가와초)

360도로 펼쳐진 푸른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아늑한 페스티벌. 대자연의 잔디밭 위에서 느긋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피크닉=페스닉'을 테마로 아티스트 라이브는 물론, 홋카이도의 맛있는 음식도 제공한다. 이번에는 '코도모오도루'를 표어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수 실시할 예정이다.

10 도시의 매력을 음악과 예술로 발신하는 'TOMAKOMAI MIRAI FEST 2024'(도마코마이시)

도마코마이시의 매력적인 위치를 활용한 복합형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음악을 중심으로 예술과 음식, 미래 기술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행사장은 아티스트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유료 구역과 미니 스테이지, 푸드 등 무료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구역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된다.

11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항구도시 하코다테에 모이는 '제017회 하코다테 국제민속예술제'(하코다테시)

음악, 댄스,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5개의 스테이지와 6개의 구역에서 펼쳐지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압권이다. 행사장에 입점하는 음식과 잡화도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다. 해가 지는 순간이나 야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펼쳐지는 퍼포먼스도 놓칠 수 없다.

12 밤하늘에 불꽃과 레이저가 춤추는 '키라키라☆페스타 아시베쓰 2024'(아시베쓰시)

아시베츠의 밤하늘이 음악과 함께 5,000발의 불꽃과 레이저 광선으로 물든다. 낮에도 뮤지션의 라이브와 시민 단체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무대 이벤트 외에도 특산품이나 본격적인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노점도 운영된다.

13 호반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접할 수 있는 'LOVE TOYA 2024'(도야코마치)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도야코의 풍부한 자연 속에서 열리는 축제. 음악 라이브 외에도 도야코초 안팎에서 음식과 물건 판매, 아트 코너 등 매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캠프장에는 모닥불도 준비되어 있어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다.

14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음악 이벤트 '여름이 시작된다~2024 오타루☆아사쿠사바시 올디스 나이트 vol.21'(오타루시)

오타루의 여름 연례 야외 음악 이벤트. 오타루항 제3부두 유람선 터미널 주차장이 행사장이 되어 바다를 가까이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출연하는 밴드는 삿포로와 오타루 등 근교 지역에서 모여 오리지널 곡부터 카피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5 도마코마이 시가지 활성화의 등불 '활성화의 불ʼ 24'(도마코마이시)

'도마코마이의 도시를 따뜻하게 하고 싶고, 이를 위해 불을 지피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 메이저와 인디를 불문하고 수십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자랑스러운 도시의 등불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도마코마이 중심부를 뜨겁게 달군다.

모든 게재 정보는 2024년 6월 공개 시점의 정보입니다.
각 이벤트는 변경 또는 중지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참가 전에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