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곳에서 갓 구운 빵! 삿포로시 시로이시 구청에 있는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휴식 카페|Domingo

그런 곳에서 갓 구운 빵! 삿포로시 시로이시 구청에 있는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휴식 카페

삿포로시 시로이시구에는 2016년에 신설된 복합청사가 있다. 구청이나 보건소 등 시로이시 구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본 적이 있는 친숙한 장소다. 그런 시설 안에 구민들이 모이는 휴식 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찾아가 보았다.

그 휴식 공간의 정체는 건물 1층에 있는 '건강카페 Blanc(이하 블랑)'이라는 카페였다. 재미있는 것은 구청과 같은 층에 있다는 점이다.
사진과 같은 카페 공간 바로 앞이 호적주민과 창구로 되어 있다. 이런 구청의 풍경,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광경인데, 왠지 좀 재미있네요.
주문창구에서 주문하고 먼저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블랑은 간식 종류도 디저트 종류도 음료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몇 가지 추천을 알려주셨으니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시로피 쿠키'와 '쿠로피 쿠키'(각 160엔, 세금 포함)이다. 이번 사진에도 등장한 시로삐는 시로이시구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다. 나중에 라이벌 캐릭터인 '쿠로피'도 탄생했다. 꽤 인기 있는 캐릭터로, 쿠키도 귀엽고 바삭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로삐 푸딩'과 '쿠로삐 푸딩'(각 260엔, 세금 포함)도 잘 팔린다고 한다. 시로삐푸린은 적당히 단단하고 부드러운 맛, 쿠로삐푸린은 부드럽고 참깨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둘 다 맛있다!
또한 이곳에서 직접 구워내는 빵도 인기다. 반죽은 물론 팥앙금도 직접 만든다. 위 사진은 '호박 앙금빵'(세금 포함 160엔), 아래 사진은 '3개 빵'(세금 포함 160엔)이다. 3개 빵은 플레인, 고구마, 참깨의 3종류가 하나로 합쳐진 빵으로, 수프와 세트로 제공되는 메뉴도 있다.
조금 달달한 것이 먹고 싶을 때는 '단팥밥 세트'(세금 포함 400엔)를 추천한다. 따뜻한 호지차도 함께 제공되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카페모카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시로이시 화이트 커피'(세금 포함 370엔)도 추운 날에는 특히 마시고 싶어진다. 취재차 방문한 날에도 많은 손님이 번갈아 가며 방문하고 있던 블랑. 구청에서 볼일을 보고 난 후, 나도 모르게 들르게 되는 것 같았다.

그야말로 시로이시 구민들의 휴식처. 복합청사는 지하철 시로이시역과 바로 연결되는 편리함도 있어 조금 부럽기도 하네요.

<겐키 카페 Blanc(블랑)
소재지: 삿포로시 시로이시구 난고도리 1초메 미나미 8-1 시로이시구 복합청사 1층 호적주민과 대기 공간 옆
전화 : 011-863-5855
공식 사이트:http://www.cafe-blanc.jp/

<취재 협조
삿포로시 시로이시구
소재지: 홋카이도 삿포로시 시로이시구 미나미고도리 1초메 미나미8-1
전화: 011-861-2400
공식사이트:https://www.city.sapporo.jp/shiroishi/

작가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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