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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베츠키 해상보안부 제공) 유빙의 계절에는 '유빙 쇄빙선 갈린코호'가 출항하는 항구에 우뚝 솟아 있는 오호츠크 타워. 일본 유일의 빙해 전망탑으로 유빙을 위아래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평소에는 해중 전망탑으로 오호츠크를 대표하는 해양생물 전시(해저층: 해수면 아래 약 8m)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오호츠크 타워에서 해양 정보 제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평소 타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무라이 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무라이 씨는 대학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몬베르를 찾았다. 당시 '유빙 박사'라고 불리는 선생님 밑에서 배웠습니다. 몬베쓰에 취직해 유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 후 삿포로의 해양조사 회사에서 오랫동안 관측 업무를 하다가 2013년에 몬베쓰 관광협회에서 일하는 것을 계기로 염원하던 몬베쓰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현재의 회사에 입사. 평소에는 오호츠크 타워의 전시 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해양 정보 제공으로는 여름에는 해양 관측, 겨울에는 해빙 관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호츠크 타워는 1996년 2월, 원래 오호츠크 해빙연구소로 문을 열었습니다. 예전에는 홋카이도 대학의 유빙 연구시설이 있었으나 이후 없어져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거점이 없어진 것을 계기로 몬베츠시가 오호츠크 타워를 만들어 관광시설 및 관측 거점 시설로서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측면도 있다. 그 후 2003년 갈린코호를 운영하는 회사와 합병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유빙 쇄빙선 갈린코호) 해양 정보 제공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나서 조사하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예전에 해양조사를 하던 시절, 어떤 일이 일어난 후에 조사해도 재현되지 않는 씁쓸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관측을 계속하다 보면 알게 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데이터 축적뿐만 아니라 분석까지 하고 있습니다."
(관측 모습 ) 평소에는 오호츠크타워의 전시물 검토와 정보 발신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무라이 씨. 오호츠크타워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다. "저도 계속 설레고 싶고, 아이들도 '또 왔어! '라고 아이들이 모여드는 시설로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조사라는 측면에서는 컴퓨터의 발달로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젊은 연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싶어요." 
(오호츠크 타워의 전시 모습) 문별을, 그리고 바다를, 유빙을 사랑하고, 조사라는 꾸준한 일의 연장선상에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지켜주는 오호츠크 타워. 오호츠크 타워는 그런 무라이 씨의 거점이 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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