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만점, 모두가 좋아한다! 구시로시 발상지의 명물 음식 '스파카츠'|Domingo

볼륨 만점, 모두가 좋아한다! 구시로시 발상지의 명물 음식 '스파카츠'

전국적으로 향토 음식과 B급 음식 붐이 일고 있는 요즘. 물론 홋카이도에도 그 지역만의 명물 음식이라는 것이 각지에 존재한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구시로시에서 발상한 '스파카츠'이다.

푸짐한 양과 먹음직스러운 맛으로 현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이다. 도대체 어떤 음식인지, 창시자인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았다.

스파카츠를 고안한 가게는 '레스토랑 이즈미야'라는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1950년대에 개업했을 때만 해도 구시로에는 아직 서양식 문화가 뿌리내리지 않았다. 포타주 하나만 먹어도 "이게 무슨 음식이야?"라며 신기해했다. '라고 신기해했다고 한다.

(사진제공: 레스토랑 이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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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철판에 나오는 뜨거운 스파게티가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돈까스를 얹고 미트소스를 듬뿍 뿌려 먹으면 더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스파카츠'가 탄생한 것이다.

단, 1960년 처음 내놓았을 때는 '미트소스 포크 커틀릿'이라는 긴 메뉴명이었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점원이 "스파카츠 하나만 주세요!" 라고 주방을 향해 외치던 것이 언제부턴가 손님들에게도 퍼져나가 '스파카츠'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구시로 지역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스파카츠(세금 포함 1150엔).
이즈미야에서 막상 주문하면 우선 그 볼륨감에 놀라게 될 것이다.

스파게티 위에 크고 두툼한 커틀릿이 올려져 있고, 그 위에는 약 280g이나 되는 미트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다. 보기에도 강렬한 비주얼, 철판의 지글지글 소리, 그리고 양파를 듬뿍 넣었다는 미트소스의 식욕을 돋우는 냄새가 인상적이다. 막상 먹어보면 한 입 먹어보면 한 번에 납득할 수 있는 맛이다. 소스에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임에 틀림없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현재의 이즈미야. 역시 스파게티를 주문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비프스튜나 피자 등 다른 메뉴도 맛있다. 가게 안의 레트로한 분위기도 포함해서 구시로시의 서양식 문화를 지탱해 온 노포 레스토랑의 맛을 천천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레스토랑 이즈미야
주소: 홋카이도 구시로시 스에히로초 2-28
전화: 0154-24-4611
공식 사이트: 없음

필자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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