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새로운 멤버를 맞이하여 새로운 컨셉으로 리스타트!
오가사와라 농원이 3년간 '나비야리'로 운영해 오다가, 오가사와라 농원이 지향하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한 걸음으로 나라현에서 이주한 새로운 멤버인 타타니 히데요시 씨가 합류하여 '히요리'로 리뉴얼 오픈했다. 요리에는 '발효'를 도입하고, 점심 메뉴와 인테리어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런치의 날'과 '카페의 날'로 나뉘어 제공되는 메뉴가 다르다.
가게 안은 햇살이 비치는 12석 정도의 아담하고 귀여운 공간이다. 옛날 유럽의 시골 농가를 떠올리게 하는 소박한 흰색을 기조로 한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요리를 나누어 담는 쟁반 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은 8개의 귀여운 콩 접시들이 놓여 있다. 이 콩 접시에 손님이 직접 제철 야채 오반자이(반찬)를 자유롭게 덜어서 먹는 스타일이다.
발효를 도입한 대만족 점심 코스
먼저 8개의 콩 요리에 제철 야채를 듬뿍 사용한 12가지 정도의 반찬이 차려진다.
비건 요리에는 'vegan' 스티커가 붙어 있다. 반찬을 담은 후 자리에 앉으면 제철 주먹밥 2종과 겹겹이 끓인 육수와 소금 누룩 국물이 제공되며, 먹다 보면 메인 요리도 등장한다.
한 입 크기로 조리된 작은 야채에서 바삭바삭하고 아삭아삭한 신선한 식감과 영양이 풍부하고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나하나 맛있게 먹다 보면 어느새 콩 요리 그림이 나타나 또 한 번 감탄이 절로 나온다! 고기와 생선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음도 배도 채소가 주를 이루며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카페 타임만 이용도 가능하니 예약을 추천한다.
'히요리'를 방문하면 우선 '런치 데이'의 런치를 맛보길 권하지만, '카페 데이'의 이용도 추천한다. 카페 데이에는 간식으로 '메밀가루 갈레트'나 '크레페 슈제트' 등 런치 데이에는 제공되지 않는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음료는 제철 효소 음료와 직접 로스팅한 커피, 일본식 홍차 등 상시 3종류 정도 준비되어 있으며, 디저트와 야채 판매도 하고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도시락이나 전채요리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예약은 '거의 필수'이다. 혹시 자리가 비어 있으면 입장할 수 있지만, 예약을 해두면 확실하다. 또한, 테이크아웃이나 쇼핑은 예약이 필요 없다. '카페의 날'에 혼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런치의 날'에 야채를 듬뿍 먹어도 좋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러서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누구와 함께 오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한 미소가 어울리는 '토리'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토리(구: 야사이야 카페 나비야리)
■주소: 홋카이도 나카가와군 마쿠베쓰초 미나미세 224-3
영업시간: 11:00~16:00(런치 LO14:00)
'런치 데이'와 '카페 데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점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가 프로필
사슴 여자 / 편집자 나카무라 마야
미야기현 출신. 미식 미디어 편집자에서 사냥꾼으로 변신." '사슴 여자 마야몬'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슴의 생명을 맛있게 먹는 것을 모토로 사슴을 잡는 것부터 정육까지 일관되게 진행한다. 또한, 로고와 팜플렛 디자인 제작, 작가 활동, 이벤트 기획 운영 등 프리랜서 편집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