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현지인 추천! 여행에서 꼭 먹고 싶은 홋카이도 향토 요리 10선!
음식의 보고로 알려진 홋카이도에는 그 풍토와 역사에 얽힌 식문화가 반영된 다양한 향토요리가 있다. 이번에는 홋카이도민이 추천하는 꼭 먹어봐야 할 홋카이도 향토요리 10선을 소개한다!
1.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인기 요리 '징기스칸 '
2. 간장 양념에 절인 간장 양념이 맛의 결정체 '쟌기'
3. 어부들만의 호쾌한 요리 '연어 짱짱구이 '
4 . 따뜻한 겨울의 대표 메뉴 '이시가리 나베'
5. 옛날 그대로의 소박한 맛 「산헤이지루( 三平汁)
6. 진한 게 육수가 깊은 맛을 내는 「 테뽀우지루(게탕)
7. 밥이 몇 번이고 넘어가는 '연어알 간장 절임'
8. 밥에 스며드는 양념까지 맛있는 「 돼지덮밥」.
9. 전국적으로 유명한 에키벤 '오카메시 '
10. 홋카이도의 대표 음식 '라멘 '
1.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인기 요리 '징기스칸'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음식 징기스칸. 양고기나 양고기 등 양고기를 가운데가 솟아오른 반원형 냄비에 야채와 함께 구워 먹는 음식이다. 징기스칸은 주로 생고기를 구워 양념에 찍어 먹는 타입과 특제 양념에 절인 양념 고기를 구워 먹는 타입의 두 가지가 있다. 징기스칸 냄비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 많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홋카이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향토음식이다.
2. 간장 양념에 절인 양념이 맛의 결정체 '짱구'
홋카이도에서 닭튀김이라고 하면 '잔기'를 빼놓을 수 없다. 닭고기를 튀기기 전에 간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양념에 담가두기 때문에 일반적인 닭튀김에 비해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구시로시가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전국으로 퍼져 가게나 가정마다 양념에 담그는 양념 레시피에 차이가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자카야나 식당, 도시락 반찬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인기 요리이다.
3. 어부 특유의 호쾌한 요리 '연어 짱짱구이'
연어에 제철 야채와 산채, 버터 등을 얹어 양념한 된장과 함께 쪄서 구워내는 요리로, 이시카리의 어촌 마을이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큰 철판에서 호쾌하게 구워 먹는 스타일이 전통적이지만, 가정에서는 핫 플레이트나 프라이팬 등을 이용해 호일 구이로 먹는 경우가 많아 연어와의 역사가 오래된 홋카이도 특유의 호쾌하고 간편한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
4. 따뜻한 겨울의 대표 음식 '이시카리 나베'
이 역시 연어가 주재료인 어부 요리이다. 원래는 어부들이 작업 틈틈이 먹던 전골 요리로, 연어 풍어를 기원하며 연어 부스러기를 된장찌개 냄비에 넣은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지금은 일반 가정에서도 추운 겨울에 즐겨 먹는 대표적인 전골 요리로 자리 잡았다. 생연어의 살과 아가미를 야채와 함께 끓인 된장찌개는 몸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
5. 옛날 그대로의 소박한 맛 '산헤이지루(삼평탕)'
소금에 절여 보존한 연어나 청어를 당근, 무 등의 야채와 함께 끓여 생선에서 나오는 짠맛을 살려 만든 국물이 산헤이지루이다. 생연어를 된장에 절인 이시가리 나베와 비슷하지만, 산헤이지루는 소금에 절인 연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역에 따라 사용하는 생선과 양념은 다양하다. 200년 이상 전부터 먹어왔다는 기록도 있는 전통의 맛이다.
6. 진한 게 국물이 깊은 맛을 내는 '테뽀우지루(게탕)'
된장국에 게를 넣은 것을 '테토푸지루'라고 부르며, 예로부터 네무로 지방의 어부 요리로 먹어왔다. 네무로에서 어획되는 꽃게를 사용하는 것이 주를 이루지만, 털게나 킹크랩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게의 진한 육수와 된장국과의 궁합이 잘 어울려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이름의 유래는 젓가락으로 게의 다리를 젓가락으로 찔러 먹는 모습이 총을 닦는 동작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7. 이것만 먹어도 밥이 몇 그릇은 뚝딱 넘어가는 '연어알 간장 절임'
연어잡이가 한창인 9월경에는 슈퍼 등 매장에 연어알이 많이 진열되고, 각 가정에서는 연어알 간장 절임이 만들어진다. 연어알 덮밥이나 초밥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쫀득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간장에 절인 연어알을 갓 지은 밥에 듬뿍 얹어 먹는 호사스러움은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연어회나 구운 연어를 넣어 오야코동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8. 밥에 스며드는 양념까지 맛있는 '돼지고기 덮밥'
토카치 지방에서는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양돈업이 운영되어 돼지고기는 친숙한 식재료로 사랑받아 왔다. 쇼와 초기에 양돈이 활발했던 오비히로시에서 '장어보다 저렴하고 스태미너에 좋은 요리'라며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에 장어 장어구이 같은 양념을 뿌려 밥에 얹어 먹은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가정에서도 직접 양념장을 만들어 친숙한 요리로 사랑받고 있지만, 본고장인 오비히로 시내에는 많은 명점이 있다.
9. 에키벤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카메시'
전쟁 중 쌀 부족으로 당시 도남 지역에서 대량으로 어획되던 오징어를 이용해 쌀을 절약하기 위한 요리로 고안되어 하코다테 본선 모리역의 에키벤으로 판매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오징어 몸통에 찹쌀을 넣고 간장 베이스의 육수로 끓여 오징어의 풍미가 스며들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에키벤으로도 인기가 있지만,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10. 홋카이도의 대표 음식 '라멘'
지금은 향토 요리라기보다는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라멘은 추운 홋카이도에서는 전후 급속도로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삿포로의 '미소라멘', 아사히카와의 '간장라멘', 하코다테의 '소금라멘'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역마다 특색이 있으며, 홋카이도 전역에 라멘 마니아들의 입맛을 돋우는 유명 가게가 많이 존재한다. 그런 라멘은 '홋카이도 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을 만큼 홋카이도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울푸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