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하지만 오너 셰프의 본심은 사실 구운 과자야말로 먹어줬으면 하는 상품이라는 것. ...... 도대체 무슨 일인지 직접 찾아가 보았다.
가토후레르의 외관은 마치 그림책에 나오는 양과자 가게 같다. 2002년 센칸역 앞에 문을 연 후 201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하는데, 바다가 가까운 위치도 참 좋네요.
바로 지금부터, 먼저 화제가 되고 있는 '도야나베 푸딩'을 먼저 맛보도록 하자. 백문이 불여일견!
정말 뚝배기 가득 푸딩이 들어있는 꿈같은 비주얼이다. 옛날식 굳은 푸딩에 신선한 생크림을 짜내고, 알록달록한 과일을 얹어 놓았다. 뚝배기에 푸딩이라니 농담처럼 들리지만, 예상외로 아름답고 맛있는 상품이다. 하루에 10개 한정으로 판매하니 참고하자.
이런 간판 상품이 있지만, 오너 셰프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구운 과자라고 한다. 다시 한 번 가게 안을 둘러보니, 역시나 가게의 절반 이상이 구운 과자 공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재 시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매장 내 디스플레이가 크리스마스 사양으로 되어 있는 것은 양해 바란다.)
오너 셰프에 따르면 "구운 과자라는 것은 사실 그 깊이가 깊다. 어쨌든 오븐에서 꺼내면 케이크처럼 꾸미지도 않고 그대로 상품이 되니까요. 속임수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는 거죠."라고 말한다.
그야말로 과자 장인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구운 과자가 맛있으면 다른 상품도 맛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어 여러 종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구운 과자의 장점이다. 참고로 위 사진은 '타코산 쿠키'와 '우미네코 쿠키'이다. 'ZENIBAK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버터의 풍미가 심플하면서도 절묘한 맛이다. 오너 셰프의 마음가짐은 실제로 먹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토후레에서는 이 밖에도 케이크와 슈크림도 판매하고 있다.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첸칸 롤케이크'는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인기 상품이다.
또한 크림치즈 무스를 생크림과 스펀지와 함께 구이로 감싼 '찹쌀떡 치즈'는 독특한 식감과 맛에 놀라게 될 것이다! 뚝배기 푸딩처럼 이런 독창성 넘치는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는 가토후레아...... 다시 한 번, 정말 즐거운 양과자점이다.
센칸에 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바다의 마을 양과자점 가토후레레르> <바다의 마을의 양과자점 가토후레르>.
소재지: 홋카이도 오타루시 센칸 3초메 4-11
전화번호: 0134-62-6446
Facebook:https://www.facebook.com/gateauxfrere/
필자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