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큰 접시가 아닌 보통 접시다! 난포로 온천의 '양배추 덮밥'이 너무 맛있다!|Domingo

이제 큰 접시가 아닌 보통 접시다! 난포로 온천의 '양배추 덮밥'이 너무 맛있다!

온천 시설이라고 하면 식당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도 즐거움 중 하나다. 그런데 난포로초에 있는 '난포로 온천 하트&하트'(이하 난포로 온천)에는 식사를 메인으로 즐기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명물 메뉴가 있다고 한다. '절대적 에이스'라고까지 불리는 그 메뉴, 바로 주문해 보았다.

난포로 온천이 있는 곳은 삿포로 시내에서 차로 약 45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호텔도 병설된 꽤 큰 규모의 시설이다. 주차장도 넓다!
물론 온천도 궁금하지만, 먼저 명물 메뉴를 맛보기 위해 시설 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레스토랑 이용만 하면 입장료도 필요 없다고 하니 양심적이다.
가게 이름은 '레스토랑 미심(味心)'이다.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면 어떤 메뉴가 명물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맨 위에 '단연 인기의 절대 에이스'라고 적혀 있었다. 주문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배달을 기다린다. 몇 분 후 등장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명물인 '양배추 튀김 덮밥'(세금 포함 1000엔)이다. 양배추를 튀겨낸 특대 사이즈의 튀김이 무려 3장이나 들어 있다. 눈앞에 가져다 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박력이다.
양배추 튀김덮밥에는 양념이 미리 뿌려져 있지만, 덴쓰유도 함께 제공되어 2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먹기 편하도록 옆에 준비된 작은 접시에 덴푸라를 옮기면서 먹는 것이 쯔우 먹는 방법이다.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의외로 무겁지 않고 양배추의 단맛도 살짝 느껴진다. 미나미호로초는 양배추가 특산품이라고 하는데, 어느새 첫 번째 조각은 다 먹어치우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특대 덴푸라 3조각은 꽤 많은 양이다. 다 먹지 못하더라도 가게 직원에게 요청하면 테이크아웃용 팩을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참고로 새우튀김도 한 개 숨겨져 있으니 먹으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역시 여기까지 왔으면 온천을 빼놓을 수 없는데, 2018년에 리뉴얼 오픈한 본관 대욕장에서 느긋하게 온천에 몸을 담그자. 난포로 온천은 염화물천의 천연 온천으로, 원천을 그대로 흘려보낸다. 몸 속부터 따뜻해진다.
또한, 내탕에는 도내에서도 드문 라돈탕을 비롯해 마이크로 버블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산소탕도 있다. 사우나까지 즐긴다면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겠죠? 맛있는 명물요리에 기분 좋은 온천.

삿포로에서 드라이브 기분으로 방문한 곳에서 천국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다니 ...... 이것은 갈 수 밖에 없죠!

양배추 덮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동영상으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먹는 모습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난포로 온천 하트&하트의 분위기를 좀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저희 유튜브 채널 '홋카이도 온천 순례 홋카이도'를 꼭 봐주세요!



<난포로 온천 하트&하트
소재지: 홋카이도 소라치군 난포로초 미나미9선 니시 15번지
전화 : 011-378-1126
공식 사이트:https://nanporo-onsen.ambix.biz

필자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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