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차 마을의 당로호에서 진행되는 '베캄베 채집' [연재 '나카미치다 지다이의 시베차 데이즈'(11)] [中道智大의 시베차 데이즈|Domingo

시베차 마을의 당로호에서 진행되는 '베캄베 채집' [연재 '나카미치다 지다이의 시베차 데이즈'(11)] [中道智大의 시베차 데이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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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쵸

고전이기에 기술도 필요하다

촬영을 하다 보니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베캄베 채집에 도전해봤습니다. 원래 물속에서 거꾸로 자라는 베캄베는 손으로 잎을 다 뒤집어 열매를 따내야 합니다. 하지만 채취할 수 있을 만큼 자란 열매는 쉽게 떨어지고, 잎을 뒤집으면 금방 떨어져서 호수에 가라앉아 버립니다. 이게 참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베캄베 열매는 가시가 많아서 꽉 잡으면 아프다. 쉬워 보이지만 기술과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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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뒷면에 있는 열매. 손으로 집고 있는 베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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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잎을 통째로 잡고 뒤집어서 열매를 따는데, 열매가 매우 부서지기 쉬워 떨어지기도 한다... 토사 씨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말을 하면서도 계속 따고 있다.

이른 아침에 보는 당로의 아름다움

베캄베 채집에 정신이 팔려있었지만, 이른 아침의 아침 햇살이 비치는 당로호는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구시로와 가까워 기후적으로 안개가 잘 끼기 때문에 이맘때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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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당로호. 운이 좋으면 사슴이 물을 마시러 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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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수면에 피어난 꽃과 당로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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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걷히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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