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드문 '녹색 벚꽃'을 보러 가자! '고이노코자쿠라' 에베쓰・삿포로・오타루의 추천 스팟|Domingo

보기 드문 '녹색 벚꽃'을 보러 가자! '고이노코자쿠라' 에베쓰・삿포로・오타루의 추천 스팟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벚꽃. 분홍색이나 흰색의 벚꽃이 유명하지만, '녹색 벚꽃'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교이코우자쿠라'라고 불리는 이 벚꽃은 다른 벚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번에는 교이코우자쿠라의 특징과 에베쓰시를 비롯해 삿포로와 오타루에서 볼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녹색의 벚꽃" '고이노코자쿠라'란?

御衣黄桜

오이노코자쿠라는 일반 벚꽃과 달리 녹색의 꽃잎이 특징인 벚꽃이다. 이 벚꽃은 천천히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며, 개화 초기에는 녹색이 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분홍색이 섞여 간다. 에베쓰에서는 예년 4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중순에 절정을 맞이하는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御衣黄桜

촬영은 2023년 5월 13일. 벌써 핑크색 꽃도 보인다.

御衣黄桜

같은 왕벚나무이지만 이 꽃은 전체적으로 분홍색으로 변했다.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에베쓰베쓰시의 고이노코자쿠라 명소

御衣黄桜

에베쓰에서 오이노자쿠라를 볼 수 있는 곳은 노호로에 있는 에베쓰 보건소로, JR 다카사고역에서 도보 17분 정도, 중앙버스 '보건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있다. 벚꽃은 부지 내에 있지만, 산책로에서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御衣黄桜

바스테이에서 바로 눈앞에 있는 고이노코자쿠라(왕벚나무)

御衣黄桜

촬영 당시에는 옆에도 멋진 벚꽃이 피어있었다

사실 근처에 있을지도? 삿포로와 오타루의 명소를 소개

御衣黄桜

고이노코자쿠라는 에베쓰 외에도 삿포로와 오타루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삿포로에서는 테이나구의 마에다 삼림공원과 호시칸 녹지, 오타루에서는 오타루 공원이 오이코노자쿠라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다테시의 유주 젠코지 자연공원과 노보리베츠 온천가에도 오이코노자쿠라가 있다.

올 봄에는 꼭 '녹색의 벚꽃'을 찾아 색다른 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SPOT 마에다 삼림공원

前田森林公園

소재지: 삿포로시 데이나구 데이나마에다 591
'마에다 삼림공원'의 자세한 내용과 지도 정보를 Domingo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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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mingo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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