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ARINCO MOU DASH'라고 써서 '아린코마우대시'라고 읽는다. 언뜻 보면 무슨 가게인지 알 수 없죠? 사실 오타루에 있는 인기 카페입니다. 게다가 오므라이스 전문점인지 착각할 정도로 메뉴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므라이스가 있다. 여러모로 궁금한 이 가게를 찾아가 보았다.
오타루의 후나미 언덕을 올라가면 삼각형 지붕의 건물이 보인다. 이곳이 이번에 소개할 카페 '아린코모우대시'이다.
오픈한 것은 2015년, 현재 위치로 이전한 것은 2021년. 리뉴얼 오픈은 2023년 3월 3일, 무려 3월 3일, 3이 겹치는 날이었다고 한다.
흰색을 기조로 한 가게 안은 매우 깨끗하고 귀여운 느낌이다. 가게 한쪽에서는 가끔 액세서리나 잡화, 야채를 판매하기도 한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맛있어 보이는 '오늘의 머핀'(세금 포함 320엔~)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다. 가게 안에서 먹는 것은 물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종류는 매일 매일 가게에서 굽고 있으며, 상시 5종류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얼그레이 딸기 마스카포네', '쇼콜라 오랑쥬', '캐러멜 바나나', '앙버터 마스카포네'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큼지막한 재료가 듬뿍 들어 있어 먹음직스럽다. 아침 식사로 먹으면 아침부터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아린코모우다시의 간판 메뉴는 오므라이스다. 계란으로 감싼 오므라이스는 보기에도 예쁘고, 셰프의 탄탄한 기술력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케첩 오므라이스'(세금 포함 780엔)는 전통적인 정통파! 그 외에도 창작 오므라이스, 치즈 구이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것 같다.
옛날식 오므라이스를 먹은 후에는 디저트로 이런 디저트는 어떨까? 그 이름도 '옛날식 푸딩'(세금 포함 380엔)이다. 한동안 유행했던 부드러운 푸딩과는 정반대로 단단하게 굳은 푸딩이다. 약간 쌉싸름한 캐러멜도 어딘지 모르게 복고풍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독특한 가게 이름이 붙게 된 것일까? 가게 주인에게 물어보니, "사실 가게 이름이 먼저 생각났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린코모우 대쉬'라는 단어에 문득 떠오른 이 이름을 붙인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멋진 카페가 탄생했으니 참 재미있는 일이네요.
<ARINCO MOU DASH
소재지: 홋카이도 오타루시 이나호 3-22-1
전화: 0134-55-0214
Facebook:https://ja-jp.facebook.com/arincomoudash
(사진 촬영: laufen katsu)
필자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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