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수산인'과 '생산자'와의 문화충격적인 만남
다시마 어업을 배우러 온 수산인 대학 학생들과 체류 기간이 겹쳐 공동 취사를 하게 되었다. 수산인 대학은 도쿄해양대학과 홋카이도대학의 학생 등으로 구성된 수산 정보를 발신하는 인터컬리지다. 역시 수산인! 만난 6명 중 4명은 my fishing rod・my仕掛け를 가지고 왔다. 슈퍼에 가기 전에 직접 낚시를 한다는 선택이!
'80%는 못 잡는다'고 들었지만, 결국 고등어를 10마리 정도 낚았다. 능숙하게 손질된 고등어는 대파와 매실과 함께 가위 튀김으로 만들어졌다. 신나는 문화 충격이었다.
낚시를 할 수 없는 날은 동네 생선가게에 갔다. 양손이 아니면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연어를 사서 또 한 번 놀랐다. 하지만 역시나 한손으로 척척 처리해 버린다. 대단하다. 그리고 함께 만들어서 함께 먹는 밥은 역시 맛있다. 고기도 생선도 히로오산 BBQ는 최고였다. 직장 동료인 기쿠치 씨, 다시마 어부의 호시 씨, 사냥꾼 나카무라 씨와 함께한 BBQ는 팔각과 시샤모 등 히로오의 해산물, 히로오의 지비에, 히로오의 소고기, 생산 현장이 가까우면 '먹겠습니다'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저녁 식사였다.
넓은 길, 세로로 뻗은 신호등, 에어컨 없는 방, 매일 흘러나오는 정시 방송, 넓은 하늘, 맑은 날에는 별들. 집을 나서는 순간 바다. 많은 목장, 많은 소들, 갑자기 나타나는 야생동물들. 생산 현장이 가깝고 크다. 기억에 남는 풍경은 많지만, 고향과 다른 환경은 무엇이든 새로운 발견과 자극이 되었다. 베이라운지 커피에서 해산물 점심과 에리모 곶으로의 드라이브와 물개 감상도 최고였다.
만남으로 가득했던 11일
사료에 다시마를 사용할 수 없는지 연구 중인 지역 부흥 협력대원, 2거점 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 피롤로 관광협의회를 발족해 마을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는 낙농가. 마을을 재미있게 만들려는 소년 같은 눈빛의 어부. 이주지를 찾아 일본 일주를 하고 있는 사람. 다시마 어업을 체험하러 온 수산인 대학 학생들. 대학생, 마을 안팎에서 온 사회인, 이주한 사람, 히로오에서 태어나 히로오에서 자란 사람, 1차 산업의 마을에 이렇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히로오쵸에 모여 있었다.
이렇게 낯선 대학생이나 사회인이 들어오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도 히로오쵸의 장점이다. 모든 주민이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어려운 점도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제가 이 마을을 방문하면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발견하면서 제 자신의 삶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저는 친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타 지역으로의 취업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취하고 운전하고 빨래하고 생활하는 경험은 정말 귀중한 것이었습니다. 아직 돌아가고 싶지 않다. 길게만 느껴졌던 11일간의 체류가 아직도 부족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히로오초의 겨울, 임업도 보고 싶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환경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함께 확인해보세요!
필자 프로필
네기마
여행과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농학부에 재학 중인 대학교 2학년.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팜스테이를 하는 것에 푹 빠져 있다!
지역의 매력을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여러분에게 전하는 'Domingo 로컬 토픽'. 지역의 개성 있는 가게, 학생들의 활동, 함께 만들어가는 이벤트 등 그 내용은 지역에 따라 다양합니다. 지역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발걸음을 옮기고 싶게 만드는 화제를 지역으로부터 전해드립니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