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1. 프렌치도그는 도대체 무엇일까?
2. 설탕과 프렌치 도그의 만남
3. 홋카이도는 설탕의 대생산지다
4. 도대체 어떤 맛일까?
5.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기모베쓰초)
프렌치 도그는 도대체 무엇일까?
프렌치도그는 아메리칸 도그와는 다른 지역 특유의 음식이다. 도동지역에서 즐겨 먹는 프렌치도그는 어육 소시지를 사용하고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일반적인 아메리칸 도그는 육류 소시지를 사용하고 케첩이나 겨자로 맛을 낸다. 참고로 '아메리칸 도그'라는 단어는 사실 일본식 영어이며, 외국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설탕과 프렌치도그의 만남
설탕을 뿌린 프렌치 도그의 역사는 1976년 나가사키야가 구시로에서 개최한 이벤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구시로에는 육체노동자가 많아 단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설탕을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설탕을 뿌린 프렌치도그가 정착하게 되었다. 지역 어린이들이 토마토나 딸기, 고구마 만두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것도 당시 도동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이었다. 이러한 지역 문화가 설탕을 뿌린 프렌치도그를 단골 메뉴로 자리 잡게 한 것이다.
홋카이도는 설탕의 일대 생산지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나가사키야가 도동 지역에 첫 출점한 것은 1970년 오비히로(帯広)로, 오비히로를 포함한 토카치(十勝)지역은 천혜향의 대표적인 산지로 알려져 있다. 나가사키야는 이후 1976년 구시로에 출점한 후 설탕을 뿌린 프렌치 도크를 제공했다. 추운 지역 특유의 칼로리 섭취가 용이하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에 대한 니즈가 이 독특한 먹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도대체 어떤 맛일까?
설탕을 뿌린 프렌치도그는 겉의 바삭함과 달콤함, 그리고 씹을수록 퍼지는 소시지의 짭조름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과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가 인기의 비결이다. 적당한 볼륨감으로 간식이나 간식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홋카이도 동부의 프렌치 도그에 설탕을 뿌리는 관습은 지역의 전통과 창의성이 융합된 독특한 식문화의 한 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서 먹을 수 있나요?
이 먹는 방법, 지금은 홋카이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확실히 먹을 수 있는 곳은 역시 도동 지역이다. 도동의 편의점에서는 아메리칸 도그를 살 때 "케첩, 겨자, 아니면 설탕?"이라고 묻는다. 라고 물어본다.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설탕이 떨어져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지만, 도동 사람들은 그마저도 매력으로 여기고 즐긴다.
도동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달콤한 프렌치도그를 맛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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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프로필
홋카이도 관광 거북이 라이터 부치네코
홋카이도의 관광 명소와 관광 시설에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부치네코'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멋진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신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