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기사
궁금한 요리를 체크!
마쿠마의 요리는 약선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쓴맛이 나는 한약을 뿌리거나 반죽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 개념은 사계절의 건강한 식재료의 힘을 빌려 몸 속부터 건강하게 가꾸어 나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재료는 꼼꼼히 따져보고, 납득할 수 있는 것만을 고르고, 조리 시에도 식품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요리는 구입한 식재료에 맞춰 매일 바뀌는 일품 메뉴. 카운터에 진열된 반찬 접시 중에서 골라 주문하면 작은 접시에 나누어 준다. 이 과정이 매우 친근하게 느껴진다.
취재 당일의 메뉴는 특선 감자튀김, 튀긴 낫토, 카르파초, 장어 소금 누룩 무침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각 300~500엔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다.
술과 어울리는 사케는 시내의 전통 있는 사케 전문점 '미야모토 상점'이 엄선했다. 전국 각지의 양조장에서 구입한 명주도 풍부하다. 음, 과음 주의..........
물론 안주는 이 가게의 명물 '제철 약선죽(600엔)'으로 내일의 자신에게 힘을 북돋아 주자. 풍부한 육수의 맛과 식재료의 힘이 한 입 먹을 때마다 오장육부에 스며들어 갈 것이다.